○ 부산 교육감배 축구(남자부)와 배드민턴(남자부)는 지난 1학기 동래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이었다. 금빛초등학교 축구는 9월6일 16강과 8강을 통과한 뒤, 9월13일(일)에 4강과 결승전까지 치르며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배드민턴은 9월19일(토)에 8강, 4강, 결승전까지 치르며 우승하였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이어진 본선 경기들에서 체력과 집중력, 그리고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으로 참여하였다.
○ 2026학년도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남), 배드민턴(남)대회 전만 해도 지난해 대비 고학년 선수들의 진학으로 선수층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며 팀워크로 경기를 풀어갔고, 위기의 순간마다 한마음으로 버텼다.
○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2종목 모두 경기에서 모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선수들의 땀과 용기, 그리고 ‘끝까지 뛰자.’는 약속이 만들어 낸 결과였다. 선수들은 두려움보다 책임감을 택했고, 결국 다음 라운드로 향하는 문을 스스로 열었다.
○ 경기장 밖에서도 따뜻한 마음이 함께 뛰었다. 정성으로 지도해 준 선생님들의 응원, 학교에서 먼 곳까지 찾아와 마지막까지 목이 쉬도록 격려한 학부모들의 박수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선수들은 그 응원에 보답하듯, 승패를 넘어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었다.
○ 어려운 평가 속에서도 아이들이 서로를 믿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이며, 전국대회에서도 결과에만 매이지 않고, 한 팀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용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 이번 우승의 의미를 ‘결과’가 아니라 ‘과정’에서 찾는다. 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뛰어준 선수들, 묵묵히 곁을 지킨 지도교사, 그리고 멀리서도 함께한 학부모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우승이었다. 이제 금빛초등학교는 전국 무대를 향해 다시 한 번, 아름다운 도전을 시작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