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강초등학교(학교장 강귀영)는 지난 6월 31일, 본교 각 교실과 H-lab 및 I-lab에서 연구학교 주제인 ‘COMPASS with AI 교수·학습 모델 적용을 통한 미래 AI 역량 신장’을 중심으로 「연구학교 실천단계 협의회 및 공개수업」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AI 도구를 수업에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사·학생·AI가 함께 학습을 구성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교육과정 속에서 적용·검증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공개수업에서 각 학년은 ‘COMPASS with AI’ 교수·학습 모델에 따라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년 수준과 교과 특성에 맞는 수업을 전개하였습니다. 학생들은 교사의 안내 아래 학습 문제를 탐색하고, AI를 협력적 도구로 활용하여 자료를 비교·분석하며,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결과물을 구성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이를 통해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 도구가 아니라, 학생의 질문 생성, 탐구, 표현, 성찰을 지원하는 학습 동반자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수업을 참관한 관내 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들은 해강초의 공개수업을 통해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이 실제 교실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학생이 AI의 답변을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와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정보를 검토하고 자신의 언어로 재구성하는 과정에 주목하며, 생성형 AI 시대에 필요한 수업 설계 방향과 교사의 역할 변화에 대해 함께 고민했습니다.
이어 진행된 실천단계 협의회에서는 각 학년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COMPASS with AI’ 교수·학습 모델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보완점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협의회에서는 교사·학생·AI의 역할 분담, AI 활용 과정에서의 윤리적 기준, 학생 주도성을 높이는 질문 설계, 과정 중심 평가와 성찰 방법 등 연구학교 운영의 핵심 과제가 폭넓게 다루어졌습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AI를 수업에 단순히 접목하는 수준을 넘어, 교육과정-수업-평가-성찰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수·학습 모델로 체계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AI를 책임 있게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자신의 배움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교사의 설계자·촉진자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이석형 선생님은 “오늘의 공개수업은 우리 학교가 개발하고 있는 ‘COMPASS with AI’ 교수·학습 모델이 실제 교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남은 연구 기간에도 AI가 단순한 수업 도구에 머무르지 않고, 학생의 질문과 탐구, 성찰을 돕는 교육적 동반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모델을 더욱 정교화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해강초등학교는 이번 공개수업과 협의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COMPASS with AI’ 교수·학습 모델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학년별·교과별 적용 사례를 축적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AI 윤리, 학생 주도성, 과정 중심 평가를 포함한 미래형 수업 모델을 정립하여 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연구학교 운영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여기는 큰 꿈 · 넓은 마음 · 깊은 생각으로 미래를 향유하는 해강초등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