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8일과 19일, 부산 동신초등학교(교장 박용숙)의 평범한 교정이 우리 문화유산을 만나는 특별한 배움터로 바뀌었습니다.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국가유산 교육 체험관 「이어지교」’가 학교를 직접 찾아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에게 살아 있는 역사 체험의 기회를 선물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은 AR·VR 콘텐츠 속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을 탐험하고, 경복궁 곳곳에 숨은 해치와 봉황을 찾아내며 신기해했습니다. 또한 빗살무늬토기와 고려청자, 백자의 무늬를 살펴보고 전통놀이로 옛 선조들의 흥을 함께 느끼는 동안, 교실과 체험 공간에는 호기심 가득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해 보니까 훨씬 재미있었고, AR로 보니까 진짜 눈앞에 있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전통놀이가 생각보다 정말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어요. 다음에도 이런 체험을 또 하고 싶어요”라며 밝게 웃었습니다.
세대와 지역을 잇고,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 어우러지는 「이어지교」의 이름처럼, 이번 체험은 동신초 학생들의 마음속에 우리 문화유산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자긍심을 심어 준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