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강초등학교(학교장 강귀영)는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해강 독서토론논술 동아리’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5~6학년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매주 토요일마다 배움의 열기로 학교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해강 독서토론논술 동아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120분간 밀도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토론 수업 전 미리 정한 한 권의 도서를 읽고, 책과 관련된 내용, 나의 생활 및 우리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들을 떠올리며 3단계 질문을 만들며 생각의 문을 열고, 질문중심의 토론을 하며 사고의 깊이와 범위를 확장시키는 경험을 합니다. 토론 후에는 객관적으로 파악한 책 속의 정보(사실), 자신이 발견한 가치(해석), 상호 토론 과정에서 새롭게 재평가(비판)하게 된 내용을 종합하여 글로 정리하는 논술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말하기와 글쓰기 능력을 균형 있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는 다양한 행사를 5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 23일 진행된 수업에서는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주제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토론 후 느낀 점을 “대한민국의 역사는 ○○이다”로 비유해 보는 활동에서 학생들은 놀라운 통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학생은 “대한민국의 역사는 비(雨)다. 비가 오면 잠시 불편하지만, 그 후에 세상이 맑게 정화되듯 우리 역사도 슬픔을 딛고 새롭게 일어섰기 때문”이라고 답해 감동을 주었습니다. 또 다른 학생들은 “슬픔과 기쁨이 공존하는 동전의 양면”, “어떤 시련에도 꺾이지 않는 국민의 힘을 닮은 잡초” 등에 비유하며 우리 역사를 다층적인 관점으로 통찰하는 성숙함을 보였습니다.
동아리 활동의 가장 큰 수확은 학생들의 태도 변화입니다. 토론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배려의 기술’을 익히면서, 학교 내에는 건전한 토론 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태도도 형성되었습니다. 토론 후 가정에 돌아가서도 토론하면서 알게 된 내용 중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은 점을 조사하고, 친구들과 ZOOM을 열어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해강 독서토론논술 동아리의 담당자인 강동채 부장 선생님은 “주말에도 학생들이 쉬지 않고 학교에 나와 독서의 가치를 알고, 열정적으로 토론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고를 확장해 나가는 모습에서 진정한 교육의 가치를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해강 독서토론논술 동아리는 교내 활동에 머물지 않고 더 넓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서울교대 주관 ‘독서캠프’에 참여하여 인문학적 소양을 다질 예정이며, 관동대학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에도 출전하여 전국의 학생들과 토론하는 즐거움을 나누며 성취감을 맛볼 계획입니다.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책 읽는 소리와 토론의 열기가 가득한 학교,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해강 독서토론논술 동아리의 앞날이 더욱 기대됩니다. 여기는 큰 꿈, 넓은 마음, 깊은 생각으로 미래를 향유하는 해강초등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