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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초등학교, 등굣길을 물들인 ‘아침을 여는 선율’ 음악회 개최

  • 작성자 홍성대
  • 등록일 2026.05.22
  • 담당자(팀)명홍성대
  • 문의처051-250-3300
  • 학교명
    명원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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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원초등학교, 등굣길을 물들인 ‘아침을 여는 선율’ 음악회 개최

- 명원 오케스트라, 클래식부터 교가까지 8곡의 아름다운 연주로 활기찬 등굣길 선사


부산 명원초등학교(교장 손경미) 교정에 평소보다 일찍 찾아온 선율이 학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22일 아침, 명원초등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는 '명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준비한 '등굣길 음악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 교육 활성화의 일환으로, 바쁜 일상을 시작하는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휘자의 손끝에서 시작된 첫 곡은 경쾌한 '라데츠키 행진곡'이었다. 이어지는 '왈츠 No.2'의 우아한 선율과 '위풍당당 행진곡'의 장엄한 울림은 등굣길을 순식간에 품격 있는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선율인 '연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를 연주하며 관객들과 호흡했다. 특히 긴장감 넘치는 '템페스트'와 강렬한 '카르멘 서곡' 연주가 이어질 때는 등교하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공연의 대미는 '명원초등학교 교가'가 장식했다.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에 맞춰 학생들은 평소보다 더 큰 목소리로 교가를 제창하며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명원 오케스트라의 한 단원은 "아침 일찍 악기를 준비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이 즐거워하며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연주하는 내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명원초등학교 손경미 교장은 "학생들이 등굣길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하며 정서적 안정을 얻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흐린 날씨였지만 아침을 환히 밝힌 이번 등굣길 음악회는 단순한 연주회를 넘어, 교육 공동체가 음악으로 하나 되어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명원초등학교만의 특별한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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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일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