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초등학교(교장 강귀영)는 12월 넷째 주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코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미래를 그려보는 뜻깊은 배움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별 특성을 살려 1~3반은 ‘미래를 구하는 탄소 수색대’, 4~6반은 ‘AI마을에서 SDGs 히어로 되기’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에 둔 문제 해결형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먼저 1~3반이 참여한 ‘미래를 구하는 탄소 수색대: 카미봇 출동!’ 수업에서는 로봇 교구인 카미봇을 활용해 기후위기와 탄소배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SDGs 17가지 카드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의 필요성과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혔으며, 로봇의 기본 구조와 작동 원리를 배우며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다졌다. 이어 블록 코딩 명령어를 학습하고, 직선 이동과 회전, 조건문을 적용해 ‘지게차 로봇’ 미션을 직접 프로그래밍했다. 마지막에는 팀별 협력으로 ‘탄소블록 운송 미션’을 수행하며, 소통과 협업의 가치를 몸소 경험했다. 아이들의 눈빛에는 문제를 해결해 가는 즐거움과 성취감이 가득 담겼다.
4~6반이 참여한 ‘AI마을에서 SDGs 히어로 되기’ 수업은 인공지능과 센서 기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마을을 설계하는 프로젝트형 학습으로 운영되었다.
마이크로비트, 허스키렌즈, 지니어스키트 등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학생들은 우리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AI 기술로 해결책을 구상했다. 코딩에서 센서 반응, AI 연동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학습을 통해 탐구·설계·실험·검증의 전 과정을 경험했으며, 온도 센서와 빛 센서, 사물인식 머신러닝을 적용해 실생활과 연결된 결과물을 완성했다. 특히 SDGs를 바탕으로 한 마을 스토리텔링과 발표 활동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표현력을 한층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코딩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서 환경과 기술을 책임 있게 바라보는 시각을 기르는 데 의미가 있다. 작은 손으로 만든 코드 한 줄, 함께 나눈 토론 한 마디가 지속 가능한 세상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되었듯, 상당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따뜻한 배움으로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