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초등학교(부산 해운대구 세실로 173)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그리고 사전 체험으로 11월 25일 하루를 더해 총 3일간 ‘상당 진로체험 한마당’을 운영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일의 세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도록 돕는 데 그 목적으로 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자아의식 형성과더 넓은 세상을 향한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교육적 의도를 담아 기획하였습니다.

학년별 발달 수준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차별화하여 눈높이에 맞춘 활동으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학년은 로봇공학자와 빛 공학자를 만나며 과학적 탐구심을 키웠고, 2학년은 제과제빵—팝시클케이크 활동을 통해 초콜릿의 역사와 유래를 배우고, 라떼아트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완성하며 미적 감각을 펼쳤습니다. 3학년은 쇼콜라티에 체험을 이어받아, 직업 세계와 전망을 배우고 팝시클케이크 제작으로 활동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4학년은 에너지 환경공학자와 로봇공학자라는 두 가지 분야를 접했으며, 5학년은 호두타르트 만들기로 제과제빵사의 역할을 경험했고, 반죽·필링·굽기·포장까지의 과정 속에서 책임감과 성취감을 맛보았습니다.

6학년은 목공 디자이너—자개공예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출 분야를 배우고, 우드버닝으로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작품을 완성하며 졸업을 앞둔 시기에 의미 있는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만나는 장으로. 마치 인류사 속 위대한 탐험가들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갔듯, 어린 학생들 또한 작은 체험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설계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였습니다.

앞으로도 상당초등학교는 자라는 아이들이 삶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로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