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부터 4교시까지 이어진 행사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111명의 전교생이 모두 참여했다. 학년별 수준에 맞춰 구성된 프로그램 덕분에 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마음껏 체험했다. 수학을 놀이처럼, 마술처럼, 예술처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수준에서 수학의 재미를 느끼고, 각자 가지고 있는 수학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수학을 어려워하던 학생들도 자신감을 얻으며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 문제 풀이를 넘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시간
이번 체험전에서는 ‘보짱’, ‘로직큐’, ‘프로젝트L’, ‘테트라문’, ‘지오메트리’, ‘지오데식 돔’ 등 다양한 교구들로 구성하여 연산, 도형, 논리, 공간 감각을 통합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숫자 펴즐을 풀면서 숫자 속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내고, 도형을 조립하면서 도형 속 규칙을 발견하였다. 전략을 세워 퍼즐을 풀며 생기는 짜릿한 기쁨을 느끼면서 수학과 친구가 되는 시간이 되었다.
○수학이 친해지는 학교 만들기
내성초 김혜정 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수학을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닌 생활 속에서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체험형 수학 교육을 통해 ‘수학이 재미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내성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수학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준별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