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20일 마감한 2026년 하반기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응시원서 접수 결과, 8개 직종 385명 모집에 4,570명이 지원해 평균 11.8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교육공무직 신규채용은 9개 직종 809명 모집에 6.6 대 1의 경쟁율을 기록한 바 있다.
○ 직종별로는 교육실무사(일반)가 28명 모집에 2,338명이 지원해 83.50 대 1로 가장 높았다. 교육실무사(일반) 한 직종에 전체 지원자의 51.2%가 몰려 직종 간 쏠림이 두드러졌다.
다음으로는 늘봄실무사(초등학교 근무)가 31.30 대 1, 교육실무사(장애인)가 16.00 대 1, 돌봄전담사(전일제)가 15.0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조리실무사 또한 160명 모집에 300명이 지원해 1.88 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이다.
○ 반면, 조리사는 30명 모집에 지원자가 없어 미달됐다. 조리사는 6년 만에 재개된 신규채용으로 ‘집단급식소 3년 이상 근무 경력’이 필수 자격요건으로 요구돼 지원 문턱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시교육청은 미달된 조리사 직종에 대해 27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을 연장했다.
전체 채용인원의 50%에 육박하는 조리사·조리실무사 등의 급식 관련 직종에 지원한 사람은 전체 4,570명 지원자 중 6.6%(300명)에 그쳐, 직종별 수급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 이번 채용에서 교육실무사 장애인 구분모집은 16 대 1로 첫 시행부터 전체 평균을 웃도는 경쟁률을 보였다. 장애인 구분모집은 학교 현장의 다양성과 상생의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새로 도입한 제도다.
○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많은 지원자가 몰린 만큼 출제·관리와 고사장 안내 등 남은 전형을 차질없이 진행하여, 학교 현장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신규채용의 향후 일정은 11월 21일 1차 필기시험(소양평가), 12월 19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2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2027년 3월 1일부터 부산시교육청 산하 각급학교 및 교육행정기관에 순차 배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