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2028학년도 일선 학교 보급을 목표로 ‘부산형 초등 정보교육 교재’ 6종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위해 오는 26일 오후 교육청 별관에서 ‘2022 개정 초등 정보교육 교재 개발위원 출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교재 개발위원 10명이 참석해 초등 정보교육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다.
○ 이번 교재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디지털·정보교육 확대와 미래 사회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양질의 수업 지원자료와 교육감 인정도서를 보급해 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한 기기 활용을 넘어 학생들의 디지털 윤리 태도와 미래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 학생용 교재는 학년별 1종씩 총 6종으로 개발한다. ▲초 1~2학년 대상 정보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지원자료 2종 ▲초 3~6학년 대상 학교 자율시간에 활용할 교육감 인정도서 4종 등이다. 정보(AI·SW) 교육, 디지털 시민 교육,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정보 윤리 교육, 디지털 자기조절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학년별 수준과 시수에 맞게 균형있게 편성할 계획이다.
○ 앞서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전문성과 집필 경험이 풍부한 부산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발위원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0명을 개발위원으로 최종 선발했다. 특히 유치원·초등·중학교 교원이 모두 참여해 학교급 간 정보교육의 유기적인 연계성을 확보했다.
○ 개발위원들은 앞으로 기존 교과서 분석과 차시 편성을 시작으로 단원별 원고 집필에 들어간다. 이후 전문가 감수와 인정도서 심의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2028학년도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맞춤형 교재가 보급되면 디지털·정보교육의 법정 필수 시수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현장 교사들의 수업 준비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나아가 체계적이고 촘촘한 연계성을 갖춘 정보교육 환경을 조성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 김석준 교육감은 “오늘의 학생들을 어제의 방식으로 가르친다면 우리는 그들의 내일을 빼앗는 것이다”라는 존 듀이의 말을 인용하며,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첨단 기술의 중심에 사람을 두는 진정한 미래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부산교육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