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종합
창의융합교육원, 체험형 교육으로 `미래 생태 시민' 육성
창의융합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환경체험교실에서 조력발전기 체험 중인 학생의 모습.
관내 초·중·고 학생 5,800여 명환경보호의 중요성 인식 교육환경 관련 시설 탐방 프로그램도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2월까지 부산 관내 80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총 5,8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공감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후 위기 대응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환경체험교실'과 `온(On)감(感)동(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환경체험교실'은 창의융합교육원과 오는 6월 개관 예정인 부산환경체험교육관에서 강의, 만들기, 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을 쉽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기는 4~5월, 2기는 9~12월 기간동안 운영하며 △탄소중립 △생활보건 △해양 △에너지 등의 주제 중 희망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온(On)감(感)동(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환경 관련 시설을 방문해 전문가의 해설을 듣고 체험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대천천환경문화센터 △수영하수처리시설 △부산지방기상청 △자원순환협력센터 △갤러리후아(철마씨앗농장) 등의 환경시설에서 각 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생태계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고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