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종합
도서관과 함께하는 읽기 프로젝트 '눈길'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10곳유·초등회원 책·접이식 서가 대출연령별 목표 권수 읽기 챌린지도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10곳에서 전 학령기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 읽기 다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사업은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육청 소속 도서관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사진), '도전! 책 읽기' 2개 프로그램을 지난해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만 운영했으나, 올해는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한다.
'우리집으로 도서관이 왔어요'는 유아 및 초등 3학년 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30∼50권의 책과 접이식 서가(또는 책꽂이)를 대출해주고 집에서 한 달간 읽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매월 세 번째 화요일부터 도서관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도전! 책 읽기'는 오는 12월까지 연령별 목표 권수 읽기에 도전하는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초등 4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초등학생의 경우 연간 100권,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각각 50권과 30권 읽기에 도전하며, 도서관별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은 시민도서관 등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10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한다. 신청 및 참여 방법은 도서관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