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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종합

[오피니언]   아이(AI)와 공존하는 AI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 호수 2025년 부산교육신문 2호
  • 조회수 21
  • 작성자 총관리자
오피니언

아이(AI)와 공존하는 AI교육 패러다임의 전환

문성원 동백초등학교 수석교사

"미래는 인간뿐만 아니라 AI와 협업하는 세상이에요" 현대는 하드웨어 기기와 네트워크의 프레임을 넘어 인공지능의 결합과 공존을 통해 상상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상황들이 현실에서 이미 자연스럽게 펼쳐져 가고 있다. 심지어 개인의 휴대전화는 우리 인체의 한 요소처럼 여겨져 5장 7부라고 치부되고 있는 현실이다.

2022년 11월 30일 OpenAI가 ChatGPT를 글로벌 일반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개한 이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 말 그대로 초거대 생성형 AI광풍이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사회상과 전 세계적인 현상은 우리 학생들에게 지금의 적응과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 교육의 중요한 아젠다가 되었다. 이미 교육부는 2025년 AI디지털교과서를 초·중·고 일부 교과에 도입하여 시범운영하고 있다. 학교 현장은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맞추어 우리나라 학생들도 AI의 활용 능력을 개인의 역량으로 구축하여 지금과 미래 사회에 적응해 갈 수 있는 발 빠른 준비와 실행이 필요하다.

AI를 활용한 교육은 현재 많은 분야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교육 시스템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AI가 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다양하다.

첫째로 학생들에게 개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할 수 있다. 각 학생 개개인에 맞춘 학습 계획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수업 중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학생은 자신의 기기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학생들이 자기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내용을 선택해 공부함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만의 학습 방식을 통해 학습자가 주도하는 교육을 지원한다.

교사의 의존성에서 벗어나 학습에 대한 집중력과 참여도가 매우 높아지고 단위 학습 시간에 학습할 수 있는 학습의 양과 질적인 면이 효율적으로 개선 및 발전할 수 있으며, 수업에서 활용한 학생들의 AI교육의 역량은 실생활과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긍정적인 추진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러한 AI교육이 교육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부산형 AI교육'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기 위해 AI교육 인프라 및 패러다임을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2023년부터 이미 일선 학교에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운영을 통하여 물리적인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 과정에서 교사와 학교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AI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학교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부산형 SW·AI교육거점센터를 통하여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에게 디지털 시대의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여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 취임한 교육감님은 선거 운동 기간 발표한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AI) 좋은 부산교육'이라는 정책꾸러미를 통해 체험교육에 기반한 융합형 인재 양성과 부산형 AI활용 교육 "아이(AI)야 놀자" 추진, "우리 아이(AI) 맞춤 교육"으로 미래형 인재 양성을 약속했다. 부산시교육청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정책과 현장 지원으로 부산을 AI교육의 메카로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해 본다.

  • 문성원

    동백초등학교 수석교사
부산교육신문에 기재된 기고문은 필자의 견해이며 부산광역시교육청의 입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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