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6일 부산광역시교육청 SW·AI교육거점센터가 옛 덕천여중 부지에 문을 열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인재 육성을 주도할 SW·AI교육거점센터는 지상 4층 규모에 디지털 교육 전환을 선도할 최첨단 시설로 △디지털 전환 체험 공간 △디지털 활용 교육 공간 등 다양한 미래 교육환경을 갖췄다.
센터는 연면적 약 7,225.45㎡ 규모(지상 4층)로 1층에는 뮤지엄D(실감형 영상체험), 아트스페이스(반응형 디지털아트 감상), XR스테이지(가상현실, 증강현실 체험), 아카이브D(센터 교육 데이터 공유·관람), 라운지D(휴식 공간), 스페이스바(식사 공간) 등 전시·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디지털과 인공지능의 변천사를 전시한 '뮤지엄D'에서는 양자컴퓨터 모형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움직이는 초상화도 체험해 볼 수 있다.
2~4층은 '그라운드D'라는 미션 해결형 체험공간을 비롯하여 데이터 사이언스랩, 코딩랩, 메타버스랩, 로봇파크, AI스퀘어, 게임&사운드랩, e스포츠파크, 뉴미디어 스튜디오, AI크리에이터랩 등 9가지의 특색있는 교육 공간으로 구축되었다.
센터에는 센터 곳곳을 누비는 로봇이 방문객들에게 센터의 정보를 제공한다. 방문자들은 최첨단 기기를 활용한 게임, 스포츠 안전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초, 중, 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방문형 프로그램, 전시 체험·관람,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교육 소외 및 취약계층 학생 대상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과정을 운영한다.
초, 중, 고등학교 단체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학년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 시 전세버스를 지원한다. 학생, 학부모, 시민 등 개인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전시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회당 5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토요일에 운영한다. SW·AI교육거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