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종합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 모색 끝장 대토론회 시동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이 11차례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달 벡스코서 첫 행사교사 학생 학부모 참여교육활동 침해 대책 격론
6개월 동안 총 11회 토론'결과물' 교육정책에 반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에 대한 합의 도출과 학교 교육여건 개선의 법령 제정 근거 마련을 통해 교육공동체 복원을 도모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학교 현장은 교육활동 침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학교 교육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며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의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토론회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식 및 개막토론이 지난 4월 22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대토론회는 시교육청, 부산시, 부산시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부산지역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막토론은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 모색을 주제로 김도연 태재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KNN의 황범 아나운서가 진행했다. 패널에는 해빛초 교장 이태순, 명진중 교사 임정택, 덕양초 교사 윤미숙, 부산광역시학운위협의회장 김동찬 등 4명이 주제를 발표했다. 참가자와 패널 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이어서 오는 5~7월에는 교사 분야, 학생 분야, 학부모 분야로 나누어 각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교육공동체 회복 방안을 주제로 각 3회씩 총 9회의 토론이 개최된다. 9월에는 토론회의 결실을 맺을 종합 토론이 열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참여하여 교육공동체별 역할을 정립하고 최종 토론을 마친다. 모든 토론은 부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로 중계되며 개막토론과 종합토론은 TV방송에 송출된다. 시교육청은 총 11회의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교육여건 개선의 법령을 제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