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교육종합

[2024 새출발]   부산광역시교육감 신년 인터뷰

  • 호수 2024년 창간호 1호
  • 조회수 199
  • 작성자 누리집관리자
2024 새출발

"부산서 태어난 아이, 부산서 책임지고 교육할 것"

신년 인터뷰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새해 계획을 밝히며 환하게 웃고 있다.

‘신뢰받는 교육청’ 교육가족 덕분초심으로 2024년 힘차게 출발학교현장 안정·지방화 시대 선도

올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온 힘부산형 통합 늘봄학교 본격 시동지역인재 유출 문제 적극 해결교원 교육활동 보호대책도 만전

Q. 2023년도 지난 1 년 간의 소회는.

A. 지난 시간, 학력과 인성교육, 희망 사다리, 안전과 소통 등 어느 한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공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의 힘으로 부산의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

지난해, 우리 교육청이 야심차게 추진한 여러 정책들이 그 우수함을 인정받고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부산 교육의 변화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했다.

신뢰받고 사랑받는 교육청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교육가족의 노력과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학교 현장의 안정과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고 우리 아이들이 부산에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부산교육에서 희망을 느끼고 교육하기 좋은 교육도시 부산을 위해, 다시 시작한다는 초심의 마음으로 2004년을 힘차게 출발하고자 한다.

Q. 2024년도 부산교육청의 주요 정책 방향은.

A. 지난해 우리 교육청은 학력신장. 인성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우수한 정책들이 교육 현장에 잘 뿌리내려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내실화하고 안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현장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교육공동체와 소통도 강화해 나가겠다.

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집중하고자 한다.

현재 우리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인재 유출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

이 문제는 부산의 재도약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며, 이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Q. 교육발전특구는 어떤 사업인지.

A. 교육발전특구는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 기업·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의 양성과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이다.

쉽게 말씀드리면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부산에서 책임지고 교육한다' 이것이 부산형 교육발전특구의 핵심이다.

Q. '부산형 늘봄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A. 우리 교육청은 2024년 책임 교육·돌봄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우선 희망하는 모든 아이를 품는 늘봄 학교를 확대하여 올해는 초등 1학년을 전원 수용하고, 2025년도까지는초등 1~3학년 희망 학생을 전면 수용할 계획이다.

24시간 돌봄센터도 현재 운영 중인 7개에서 올해 말까지 3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돌봄과 더불어 양질의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학,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챗GPT로 금융배우기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특히, 늘봄학교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유초등보육정책관'도 신설하였고, 신설 및 개축 학교에 돌봄 공간을 의무로 확충하는 등 지속적으로 돌봄 공간을 확보하여 질 높은 보육과 교육 기회 제공에 나서겠다.

Q. 지난해 교육활동 보호 문제가 대두되었는데 대책은.

A.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교사가 교육활동을 침해당하며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었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지난해 7월 전국에서 가장 먼저 교육활동보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드러나지 않은 교육활동 침해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모든 교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활동 침해 전수조사도 실시했다.

조사 결과, 167명의 교원이 교육활동을 침해당했다 응답했고, 이 가운데 82명이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 교육청은 이들이 처한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법률적 지원, 치료비 지원, 심리상담 지원 등 교원이 원하는 대로 지원했다.

전수조사 결과 조치 이외에도 우리 교육청은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단을 통해 현장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교사와 대면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사전에 연락해야 하며,

변호사 선임비와 각종 치료비를 지원하 여교사들의 교육활동을 보호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Q. 끝으로 부산교육가족에게 전하실 말씀은.

A. 부산교육 정책은 어느 한 사람, 어느 한 조직에 의해 결정되고 추진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감 혼자의 힘이나 교육청의 의지만으로는 올바른 교육정책을 펼치기 어렵다.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시고, 비판할 것은 비판해 주시고, 격려할 것은 격려해 주실 때 우리 부산교육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우리 교육청은 여러분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시면 꼭 보답하겠다.

 

창간사

존경하는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지난해 부산교육은,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거듭하며

교육을 통한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올 한해도 학력과 늘봄,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부산교육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부산교육이 추진하는 정책과 새로운 교육 소식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자 부산교육 신문을 새롭게 창간하였습니다.


부산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제공의 창구로

새로운 소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에도 부산교육은

교육의 변화와 도약으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힘차게 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정보
  • 1_ 부산광역시교육감 신년 인터뷰 _ 2024 새출발 _ 맞춤 (큰사진).jpg   ( 0회 ) 주소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