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보
50돌 맞이하는 학생작품전시 ‘예얼전’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교장 염종우)에서 지난 12월, ‘예얼전’이 열렸다. 예얼전은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학생 작품 전시의 명칭이며, ‘예술의 정신’을 추구하고 있다. 50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12월 21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3일(토)까지 3일간 교내 갤러리를 포함한 4개 층의 학교 자율 공간에서 1,500여 점의 학생 작품 전시와 함께 물레성형, 스튜디오 체험으로 학교라는 공간을 넘어 지역 시민의 예술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지난 몇 년 간의 세계적 고난이었던 코로나19를 이겨내고 교육 활동 정상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지금, 50회를 맞이한 예얼전은 현재 50년을 넘어 미래 50년의 만남, 인간과 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공예, 디자인, 그 외 평면조형과 입체조형 교과 활동 중심의 학생 작품 전시(사진)를 통해 학생들의 1년간 교육성과를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예얼전은 50년간 수많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기획과 작품 제작 및 전시의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나가는 경험을 제공한다. 예얼전을 통해 예술 분야의 다양한 진로 탐색과 개별 맞춤형 미래 설계를 위한 맞춤 교육의 성과를 만들어 내고자 할 뿐 아니라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참여 교육 실현과 예술로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500여 점의 많은 작품을 제작하고 전시하는 과정에서 사제 간의 소통과 협력을 경험하고, 공감과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전문적인 예술 분야 교육을 통해 2023학년도 홍익대학교 30명, 서울권 58명 이상의 국내 예술계열 대학에 진학하는 등 매년 증가 추세로 발전해 나가며 꿈을 키우는 한국조형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을 응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