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를 좋은 유치원에 보내기 위해 어떤 유치원을 선택해야 할지 궁금하시지요?
학부모님 거주지 인근에 소재한 유치원의 모든 정보를 알려주는 ‘어린이집 유치원 통합정보공시’ http://www.childinfo.go.kr/main.jsp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녀가 유치원이라는 단체생활을 하려면 꼭 알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자녀의 생활태도를 모두 바꿀 수는 없으므로 시간을 두고 조금씩 알려주고 지도하며 고쳐나가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집과 엄마의 품을 벗어나 외부에서 생활하기 위해서 아이는 스스로 위험한 상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가 때리거나 꼬집으면 피해야 하는데 너무 놀란 나머지 계속 맞고 그 자리에 있는 아이가 많으므로 친구가 때리려고 하면 몸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또 자동차나 위험한 기구,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회유 등은 위험하다고 강조하며, 어려울 때는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하도록 가르칩니다.
또래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 사회성이 길러지는 것은 물론 엄마와 떨어져 노는 것도 재미있다는 경험을 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근처에서 또래 친구를 구할 수 없다면 유치원에 도움을 청해 같은 동네에서 함께 유치원에 갈 친구를 미리 찾아 아이들끼리 놀리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선생님께 인사하는 법, 어른들에게는 공손하게 존대어를 쓰는 법 등을 미리 가르칩니다. 요즘은 엄마들이 예절교육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지만 이는 중요한 문제이므로 아이에게 예절을 가르치려면 엄마 역시 예절에 신경 써야 하며 언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깍듯하게 예의바른 아이를 예뻐하지 않은 선생님은 없다는 점을 명심 또 명심하고 또한 친구들 사이에서도 '고마워'라든지 '미안해' 혹은 '부탁해'라는 정도의 말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유치원의 놀잇감이나 교구는 내 것이 아니라 모든 친구와 같이 쓰는 공동의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 줍니다. 내 물건과 남의 물건을 구별할 줄 모르는 것이 싸움의 주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남이 먼저 가진 물건은 빼앗지 말고 이용하고 싶으면 순서를 기다릴 줄 알도록 가르치고 친구가 원하면 양보하는 법도 더불어 가르칩니다. 그러기 위해서 엄마가 공공장소에서 그 장소에 맞는 행동을 솔선수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http://www.childinfo.go.kr/main.j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