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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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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 부산형 돌봄 ․ 자람터 운영 관련 기자회견문 상세 정보
부산형 돌봄 ․ 자람터 운영 관련 기자회견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4.11
담당자(팀)명 문의처
기 자 회 견 문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교육감 김석준입니다.

유달리 추웠던 긴 겨울이 지나가고
새싹이 돋아나는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도
새로운 희망이 싹트길 기대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초유의 저 출산 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구 절벽’ 시대에
보배같이 키워야 할 우리 아이들이
돌봄 문제로 삶의 부담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특히, 우리 부산의 경우
학생수가 감소하는 구도심과 달리
신도시 인구밀집지역은 돌봄 수요가 늘어나면서
돌봄교실에 들어가지 못하는 대기자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존의 초등 돌봄교실 체계로는
유휴교실 부족 등으로 인해
지역간 돌봄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갈수록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비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돌봄 모델인
‘부산형 돌봄․자람터 운영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계획은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온종일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지역 맞춤형 돌봄 시스템입니다.

부산형 돌봄․자람터는
현재 운영 중인 ‘초등 돌봄교실’과
신설할 ‘거점형 자람터’, ‘우리동네 자람터’ 등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됩니다.

이들 유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첫째, 현재의 ‘초등 돌봄교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그 운영을 내실화하겠습니다.

초등학교를 신설할 때는
설계 단계부터 돌봄교실 2~3실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존의 돌봄교실을 리모델링하여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
실내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돌봄교실의 질도 높이겠습니다.

둘째, ‘거점형 자람터’는
지역내 통합방과후교육센터와 연계하여
현재의 방과후학교 기능에 돌봄 기능을 추가해
서비스하는 모델입니다.

센터에서 운영 중인 수영, 아나운서교실, 배드민턴 등
방과후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하도록 하면서
돌봄 전담인력이 독서, 숙제 지도, 상담, 놀이활동 등을
도와주도록 할 계획입니다.

셋째, ‘우리동네 자람터’는
아파트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돌봄 서비스 모델입니다.

올해는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명지, 정관, 화명 지역에 시범 운영하고
지자체와 협의하여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 같은 3가지 유형을 통해 돌봄 수용률을
내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22년 보다 3년을 앞당겨
돌봄을 희망하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 100%를
돌볼 수가 있습니다.

또한, 해마다 돌봄 수요가 증가하더라도
수용률 100%를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돌봄 서비스가
초등학교 1,2 저학년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나
3학년 이상 고학년 학생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이렇게 하여 중․장기적으로
초등학교 전체의 돌봄 수요 모두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오후 5시까지인
초등 돌봄교실의 오후 돌봄시간을
내년부터 7시까지 늘려
직장인 부모가 퇴근 후
아이를 데려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발표한 부산형 돌봄 모델은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드리고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부산 시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 사랑스런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소득층 가정, 맞벌이 가정이
돌봄 걱정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사회적 돌봄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돌봄 문제는 교육청의 힘만으로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교육청과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지자체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 및 책임이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2018. 4. 11.

부산광역시교육감 김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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