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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상생+가치자연에서 배우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
  • 2022년 여름 제102호
  • 조회수 : 33
  • 작성자 : 유비텍1

더불어상생+가치

자연에서 배우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

 

화명초등학교

학년별 텃밭 가꾸기 활동
화명초등학교는 2018년 다행복학교로 지정되어 올해로 5년차가 되었다. 학교를 둘러싼 아름다운 자연환경, 따뜻한 마을과 함께하는 특색있는 교육 활동을 자랑하는 화명초등학교.
아이들에게 따뜻한 관계 맺음의 소중함을 전해주고 있는 화명초등학교를 찾아가 봤다

  자연과 마을이 주는 소중한 배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금정산과 송사리 떼가 노니는 대천천 끝자락에 자리한 화명초등학교의 아이들은 자연과 마을 속에서 교과서로는 배울 수 없는 가치를 배우고 있다. 여름이면 대천천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가을에는 금정산의 단풍 숲을 거닐며 계절의 변화와 그 안의 생명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밖에서의 배움은 그대로 학교 안으로 이어져 친환경농법으로 텃밭과 재배 상자를 가꾸고, 학년별 생태 관련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방법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생태적 감수성을 기른다. 화명초등학교의 또 다른 배움터는 바로 마을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마을의 구성원이 곧 선생님이 되어준다. 마을 주민이 직접 지역의 역사나 문화를 알려주는 ‘마을 나들이’, 기타나 바느질 등의 예술 활동을 도와주는 ‘학생 자율 동아리’, 마을의 맨발동무 도서관과 함께하는 독서 활동 ‘우리반 추천도서’, 마을 상담가가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기린마을’까지, 아이들은 마을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우리의 아이들’로 자라난다. 특히 작년 12월 마을 활동가와 교직원이 함께한 마을 교육공동체 워크숍에서는 학교 교육에 대한 많은 생각을 공유하면서, 선생님들이 ‘우리, 마을에 가요’라는 노래를 창작해 마을 속에서 살아가는 학생들의 진솔한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자연과 마을이 주는 소중한 배움은 화명초등학교 학생들의 마음에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금정산 생태체험

▲ 금정산 생태체험

마을 나들이

▲ 마을 나들이

 

  학생이 진정한 주인인 학교

 

다행복학교 화명초등학교는 학생들이 내 삶의 주인으로 살 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자 노력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학생 다모임과 그 외의 학생 자치 활동도 점차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3월 있었던 학생회 일꾼 캠프에서 학생 들은 열정적인 활동을 다짐했는데, 최근에는 세월호 8주기를 맞아 학생회 주도로 세월호 추모 고리 나누기 등 여러 행사를 열기도 했다. 화명초등학교의 또 다른 자랑은 바로 교육 3주체가 함께 기획하고 만드는 ‘화명꿈이 다행복축제’이다. 작년 축제에서는 학교 유튜브를 통해 학급별 교육 활동과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또 화명 가족들이 만들거나 그린 미술작품을 학교 곳곳에 전시해 함께 관람 했고, 교육 3주체가 학교 교문을 타일 벽화로 꾸미는 협동 작품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앞으로도 화명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삶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체적으로 해결해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울 것이다.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학교 문화

 

화명초등학교에서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 다. 여러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운영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 작년에는 선생님들의 관심 주제에 따라 일상 드로잉, 문화예술, 생태교육, 독서교육 네 가지 분야로 운영했는데 올해는 배움중심수업 및 수업나눔 활성화를 위해 애써보고자 학년별로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구성해 일상 수업 나눔과 연구에 열정을 쏟고 있다. 올해 가장 달라진 모습은 바로 학부모회의 활동일 것이다. 학생들의 학생회 구성에 따라 학부모회 대표가 결정되는 일상 드로잉(전문적학습공동체) 것을 막고자 2021년 12월, 학부모 총회에서 회장과 부회 장을 선출했다. 이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부모회 활동을 돕고 학부모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받아들이기 위해 분기별 1회 학부모회 대표와의 만남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다행복학교 운영 4주년을 맞아 실시한 성찰 평가에서 민주적인 학교 문화와 마을 중심의 창의적인 교육과정으로 여러 다행복학교의 배움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평가된 화명초등학교. 오늘도 화명초등학교는 학교 공동체 의 열정과 노력으로 다행복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따뜻한 관계 속에서 특별한 배움으로 자라날 화명초등학 교 아이들과 앞으로 지역교육을 이끌 다행복나눔학교로 거듭날 화명초등학교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본다.

 
철마씨앗마켓

▲ 화명공동체 교문 타일 벽화 협동작업

학부모 동아리 꽃차만들기

▲ 일상 드로잉(전문적학습공동체)

철마씨앗마켓

▲ 화명 가족들이 그린 미술작품(축제 전시작품)

학부모 동아리 꽃차만들기

▲ 학부모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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