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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FUTURE 원격수업 미래를 말하다
  • 2020년 겨울 제96호
  • 조회수 : 372
  • 작성자 : 유비텍1

와글와글

FUTURE 원격수업 미래를 말하다

REMOTE LEARNING 학생들이 직접 들려주는 원격수업 이야기가 궁금한가요?

FUTURE 원격수업 미래를 말하다
3월이면 교내는 설렘과 활기로 가득 차게 된다. 이처럼 익숙한 새학기 풍경이 올해는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이라는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다양한 플랫 폼과 프로그램의 종류로 수업의 형태는 조금씩 다르지만, 배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과 학생들의 모습은 모두 한마음 한뜻이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 했던 2020년을 마무리하며 원격수업을 실제로 들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원격수업의 소감과 미래교육에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 김경희

    원격수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인터넷 환경도 계속 신경써야 하고, 교실에서 다 같이 수업할 때랑 분위기가 달라서 어색하고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그래도 저는 학원에서 동영상 강의를 계속 들었기 때문에 큰 불편함 없이 적응한편인데, 아직 적응하지 못한 친구들도 있어요. 장시간 컴퓨터나 휴대폰을 사용해야 하니 피로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고요.   원격수업 연결이 잘 안 된다든지, 접속이 불안정할 때도 있지만 미래에는 더 발전된 방향으로 적용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도 프로그램이 좋은 쪽으로 점점 변하고 있다는 걸많이 느끼거든요. 나중에는 인공지능이 수업부터 과목관리까지 다 해주는 새로운 세상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 김장훈

    실제로 원격수업을 해보니 걱정했던 것보다 소통에는 큰문제가 없었어요. 그런데 집에서 듣는 거라 학교와는 다른환경 때문에 가족들의 대화가 들린다든지 하는 불편한 점들도 있어요. 그리고 원격수업을 들을 때 휴대폰보다 컴퓨터로 더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서 컴퓨터가 없거나 제대로 이용하기 힘든 친구들에게 지원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예전에는 원격수업이 먼 미래의 일처럼 느껴졌는데 제가 직접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로도 신기하고 색다른 기분이에요. 요즘엔 교실에 들어가면 센서 인식으로 인공지능 선생님이 인사하고 수업하는 날이 올 수도 있겠다는 상상도 해요.

  • 동궁초등학교 6학년 김경희 동궁초등학교 6학년 김경희
  • 동궁초등학교 6학년 김장훈 동궁초등학교 6학년 김장훈
  • 이지현

     

    실시간 강의나 동영상 녹화 강의는 물론 학생들끼리 하는팀 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는데, 등교부터 하교까지 원격으로 수업했기 때문에 크게 낯설거나 불편하지는 않았어요. 집이 너무 편안해서 집중하기 힘들 때도 있지만 집중 하면 글도 눈에 더 잘 들어오고 내용도 파악하기 쉬웠어요. 친구들이랑 협동해서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많이 추가하면 수업에 흥미를 더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옆 반은 스승의 날에 화면으로 준비한 글자를 띄우는 이벤트를 했는데, 선생님도 감동 받으시고 친구들도 기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원격수업이지만 그 안에서도 더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을 때도 많아요. 학생들과 선생님들모두 원격수업에 잘 적응했으니, 코로나 상황이 진정된 이 후에도 대면수업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이번에 배운 것들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이승주

    학교에 올 때는 교복을 입고 등교 준비를 하거나 수업 종소리를 들으면서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의 준비를 하게되니까 확실히 집중이 더 잘 돼요. 선생님께 바로 바로 질문할 수 있다는 점도 도움이 많이 되고요. 대신 원격수업은 선생님이 올려주신 강의를 다시 볼 수 있어서 복습할때 좋았어요.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코로나19처럼 전염병이나 태풍으로 등교가 힘든 상황이 있을 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서 참 유용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예체능처럼 직접 활동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아직 부족한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음악수업은 악기 유무나 층간 소음 같은 것도 신경 써야 하니까요. 이런 점들은 보완되고 발전되기를 바라요.

  • 동수영중학교 3학년 이지현 동수영중학교 3학년 이지현
  • 동수영중학교 3학년 이승주 동수영중학교 3학년 이승주
  • 전아현

     

    처음에는 원격수업이 과연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고 가입하는 것도 복잡하고 어려워서 걱정이 많았어요. 실제로 학교 와이파이(Wi-Fi) 서버가 다운 돼서 전교생이 원격수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적도 있었고요. 하지만 선생님들이 차근차근 잘 알려주시면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온라인 수업만의 장점도많다고 느꼈어요.   원격수업은 선생님의 관리가 줄어들고 자율성이 강조되는 만큼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 아닐까요?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시기인데 이번 원격수업을 계기로 많은 친구들이 이런 부분을 잘 살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는 앞으로의 교육도 학생의 주도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최지원

    원격수업은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나 어플 등에 따라 우리반뿐만 아니라 다른 반의 활동이나 과제를 볼 수도 있어요.서로 과제나 학습량을 보면서 자극을 받고 원동력이 되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먼저 올라온 과제를 보고 조금씩 고 쳐서 올리는 친구들도 있죠. 중심을 잘 잡지 못하면 스스로 공부하기 더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원격수업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쌍방향으로 소통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잘 발전시켜서 미래에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래도 공부할 때는 분위기가 참 중요한 데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때도 원격수업 을 진행한다면 어려운 점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수업하고 어울릴수 있는 날이 빨리 돌아오기를 바라요.

  • 남산고등학교 2학년 전아현 남산고등학교 2학년 전아현
  • 남산고등학교 2학년 최지원 남산고등학교 2학년 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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